온도차 - 유포리아 Euph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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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 Euphoria - 26개의 혜택 포스트

최신순 인기순

26. 프로젝트 종료 이후 지민은 일주일의 휴가를 받았다. 지민의 팀장인 호석은 팀원의 혹시 모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방지해야 한다며 지민의 공가를 적극 요청했다. 덕분에 지민은 프로젝트 사후 보고서 및 면담 등 귀찮은 잡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공식적으로 휴가를 받은 덕분에 지민은 정국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상부에서는 정국에게 다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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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100P 910 73 6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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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5.

센티넬버스

25. 가이드가 생존을 위해 숙지해야하는 행동강령 중 가장 첫 번째 항목은 폭주센티넬의 곁에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폭주 시 스스로의 능력에 잠식당해 죽는 센티넬, 가령 비전투계 센티넬의 경우에는 주변에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지침이 덜 강조되는 편이었으나 전투계 센티넬, 특히 정국과 같이 광범위하게 파괴력을 행사하는 센티넬의 경우 가이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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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100P 532 56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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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4.

센티넬버스

24. 정국이 집합장소에 도착한 것은 센터를 출발하겠다는 메세지를 수신한지 고작 30분이 지났을 때였다. 차량으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반시간만에 주파한 것이었다. 정국은 드물게 초조한 기색이었다. 윤기가 말없이 정국의 어깨를 짚었다. 홀로 있을 지민을 생각하면 불안할 마음은 이해한다만 그럴수록 단호하고 냉정해야했다. 오랜 시간 많은 작전을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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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47 57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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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3.

센티넬버스

23. 윤기의 손목에 걸려있던 호출기가 짧게 진동했다. 발신인은 센티넬 JIN. 믿었던 대로 석진이 그들의 흔적을 잡아낸 모양이었다. 윤기는 센터의 연락을 기다렸다. 명령 없이는 석진과 합류할 수 없었다. -SUGA, 임무 변경을 명령합니다. 지금부터 Project Tempest에 합류합니다. "알겠습니다. JK와 함께 복귀하겠습니다." -불허합니다.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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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46 54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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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2.

센티넬버스

22. 윤기는 표정을 가다듬었다. Plan C라면 지민에게 조치해둔 모든 통신수단이 훼손된 상태였다.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계 센티넬 JIN이 이끄는 수색팀의 힘을 빌려 지민의 행방을 쫒아야 했으니 위치파악에 적잖은 시간이 걸릴 터였다. 지정된 자리에 복귀하니 답을 재촉하는 정국의 시선이 느껴졌다. 센티넬과 가이드 자체가 현대과학으로 규명 불가능한 존재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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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28 53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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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1.

센티넬버스

※랩진/진랩 요소가 있습니다. 21. 지민은 꾸준히 센터 밖을 나섰다. 때로는 정국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지난날 태형과 약속했던 맛집 탐방을 나서기도 했다. 가이드는 센티넬에 비해 행동에 제약이 매우 적었으나 지민은 다른 가이드들에 비해 센터 밖으로 나서는 일이 이상할 정도로 잦은 편이었다. 센터 내, 사정을 모르는 이들도 지민의 행보가 독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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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100P 437 55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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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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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국의 동의를 받아낸 이후 지민은 마이크로칩 이식수술을 받았다. 센터는 지민의 피부 밑에 추적기능이 장착된 칩 하나를 이식했다. 지민의 살을 갈라 피부 밑에 인공 칩을 삽입한다는 얘기에 정국은 능력 조절에 실패해 센터를 한차례 정전시켰다. 지민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제 일이라면 통제를 잃어버리는 정국을 달래느라 애를 써야했다. 늘 생과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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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100P 482 57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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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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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진/진랩 요소가 있습니다. 19. 남준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정국을 노리는 이들의 행동이 노골적이었다.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보다 빠른 대응책을 마련해야했다. 이른 아침 남준의 사무실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정국과 지민이었다. 놓치면 큰일 날 것처럼 손을 꼭 붙잡은 채였다. 제가 얼마나 위험에 처했는지 아직 자각이 없는 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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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80 60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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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8.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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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98 60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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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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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민은 태형의 숙소를 향해 달렸다. 한밤중이었고, 다들 잠들었을 시간이었다. 당장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태형 외에는 생각나지 않았다. 달리는 내내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태형은 응답이 없었다. 태형의 숙소 앞에 도착한 지민이 쉴 새 없이 초인종을 눌렀다. "야, 너 왜 그래, 왜 울어." 깊이 잠들었던 것인지 부어오른 얼굴로 문을 연 태형이 지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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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72 58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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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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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진/진랩 요소가 있습니다. 16. 정국의 장기출장은 오랜만이었다. 오랜만이라 해도 단기출장이 잦았던 탓에 센터에 머물던 시간보다 센터 밖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긴 했지만 길어야 이주 안에 다시 센터로 돌아와 지민의 곁에서 잠들던 정국이었다. 정국과는 함께 하는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현저하게 많았음에도 지민은 때때로 정국이 없어 허전한 순간들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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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490 60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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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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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정국이 센터에 머무는 동안 지민은 대부분의 여유시간을 정국과 함께 보냈다. 함께 잠들고 함께 눈을 뜨는 것에는 금세 익숙해졌다. 밤이 찾아와 나란히 누워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술이 맞붙었다. 평안한 잠을 기원하는 굿나잇 키스는 단 한 번도 그저 키스만으로 끝난 적이 없었다. 지민은 일반인보다 대사가 빨라 체온이 높은 정국의 벗은 상체에 뺨을 기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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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100P 523 61 2023.02.14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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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6.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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